1909년 일제는 실업학교령을 칙령으로 반포하게 되는데 이는 식민지 실업교육의 바탕이 된다. 실업교육령의 내용 중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모든 실업교육을 일본이 관장하는 것과 압도적인 일본어 교육 시수의 증가이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일본은 조선 교육을 위해 1911년 조선교육령을 제정, 공포하
제1장 서론
제1절 문제제기 및 연구동기
최근 독도영유권분쟁과 관련하여 지난 4월 24일 노무현 대통령의 한일관계 특별담화를 정점으로 해방이후 한일양국간의 관계가 최대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얼핏보면 극도의 냉각관계로 양국간 협력체계가 악화되고 있으나 이것은 위기이자, 다른 한편
서 론
식민지가 정치적 독립을 이룬 것은 20세기 들어서였다. 그들은 여전히 식민주의적 경험에 의해 형성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동시에 다국적 경제 세력에 의해 식민화가 다시 자행되는 이른바 신식민화가 진행되고 있는데서 문제는 심각해진다. 다시 말해 식민사라는 역사적 단계는 사라졌다
한국사회에서 친일파란 단지 일본에 우호적이고, 일본문화를 찬양하는 자를 가리키는 말은 아니다. 그것은 주로 ‘파행적인 한국근현대사에서 그 파행을 갖게 한 민족내적 추동인자’(서중석, 1992, <친일파의 존재양태와 구조적 성격>)라는 학술적인 규정이나 ‘당대의 최고 엘리트나 경제인이 사리사
토지소유권확립의 계기라고 규정하는 이른바 식민지개발론이 대두되고 있다. 토지조사사업이 한국자본주의 발전에 얼마나 공헌을 했을까? 과연 토지조사사업의 의의는 무엇일까? 필자는 다음에서 사업에 관한 수탈론과 식민지 개발론의 의견을 소개하고 필자의 견해를 밝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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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개요
억압과 수탈의 대명사인 식민지 농촌의 농민들은 이중의 수탈을 당한다. 일제의 식민지 정책으로 인한 정치 경제적 수탈과 일제가 식민지 통치의 파트너로 삼기 위해 정책적으로 형성한 지주들의 수탈이다. 조선인 및 일본인 지주들은 가혹하게 소작료를 거둬들이면서 쌀 수출을 통해 떼돈
Ⅰ. 개요
「만선사」라는 것은 동경제대를 중심으로 해서 한국사의 독자성․자율성을 부정하기 위해, 지리적으로 인접한 「만주」와 연결하여 중국 주변 민족사의 일부로서 설정된 지역 .민족에 관한 역사이다. 실제로는 다른 민족인 「만주」인과 한국인을 합치려는 의도는 이 지역 및 민족이
Ⅰ. 머리말
최근에 일본에서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을 싣는다 하여 교과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교과서 문제는 크게는 ‘교과서 파동’이라 하여 1982년, 1986년, 2001년 3번에 걸쳐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었고, 작게는 거의 매년 일어나고 있으며 일본의 역사 왜곡 망언도 계속 되고 있다.
역사란 대상이 가지는 허위의식을 조장함으로써 현실에 대한 조종의 가능성을 높여 줄 수 있는 도구로서만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실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의미>로서 역사적 진실이란 존재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며 <어떻게> 그 진실을 포착할 수 있는가 하는 것만을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