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 <장진주사>에 대한 일반적 통념
우리는 앞서 송강이 가진 술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았다. 송강이 시를 쓰기위해 술을 마셨든, 술을 마신 후의 감흥을 시로 노래하였든 그 호기로움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호방한 성품이 잘 드러난 권주가답게 이 작품의 제목이 「장진주사(술 들기를 청하는
Ⅰ. 가사문학(가사) 노처녀가 작품분석
<노처녀가I>은 부모의 체면치레래 때문에 혼기를 놓쳐 40살이 넘도록 시집을 가지 못한 신세를 한탄한 것이고 <노처녀가Ⅱ>는 병신으로 태어나 50살이 다 되도록 시집 못간 것을 한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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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주가>, <수양산가>, <양양가>, <매화타령> 등 열두편을 지칭하는 용어로 고정된 「가곡원류」이후 적어도 국악상으로는, 歌詞가 잡가와 확실하게 구분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청구영언」에는 현재의 十二歌詞 중 <상사별곡>, <춘면곡>, <권주가>, <백구가>, <군악(길군악)>, <양양가>, <어부사>, <처사가>, <
권주가> <군악> <어부가> <양양가> 등 16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 가운데 몇 편이 빠지고 새로운 시가가 추가되어 이른바 12가사가 이루어졌고 여기에서 영향을 받아 12잡가가 형성되었다. 잡가를 형성한 계층은 주로 삼패나 사계축의 소리꾼들로, 이 방면의 명창으로는 추교신(秋敎信)·조기준(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