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을 목표로 확립된 프롤레타리아트 중심의 정치체제이다. 본질적으로 동일한 맥락에 있는 의회공화제와 인민공화제는 기본원리나 권력구조의 측면에서는 중대한 차이를 보인다. 소비에트 공화제는 일당독재에 의한 전체주의 정치로서 대표의 선거가 전혀 자유롭지 못한 까닭에 인간의 기본적 권
국가를 세우려고 적극적으로 개입을 함으로써 우리민족의 자유스러운 국가건설은 어려워져 갔다.
1947년 11월 14일 국제연합(UN)은 유엔임시한국위원단을 구성하고, 위원단의 감시 아래 남북한 총선거를 실시한다는 내용의 한국통일안을 가결하였다. 그러나 북한을 점령하고 있던 소련이 인구가 남한
1)주체사상의 정의
북한측의 설명에 의하면, '주체사상이란 한마디로 말하여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진하는 힘도 인민대중이라는 사상이다.'
또 이것은 '수령을 중심으로 한 인민대중의 빈틈없는 정치·사상적 통일 단결을 실현하여 국가의 정치적 기반을 튼튼히 하고,
북한문학의 이념적 성격
(1) 주체사상과 혁명성
- 북한의 문학예술에서는 사회주의 문화에서 강조되고 있는 당성, 인민성, 계급성 등의 보편적인 요건만이 아니라, 혁명성이라는 이념적 가치가 강조되고 있다.
(2) 북한문학과 혁명성의 전통
- 북한문학에서 강조되고 있는 혁명성의 이념은 김일성의
북한 로동당 규약은 분명히 군을 ‘당의 군대’로 규정하고 있다. 북한 스스로도 선군정치를 당에 대한 군부 우위로 보는 견해를 부인한다. 군에 대한 당의 영도는 변함이 없다. 이는 사회주의 국가들이 불문율처럼 여겨온 당-국가(party-state)체제, 즉 군이 당의 지배를 받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데 기
국가건설이었다. 남북한 통일정부냐 남한만의 단독정부냐, 누가 최고 권력자가 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결과는 남북이 갈라서는 것이었고, 남한에는 이승만 정권이, 북한에는 김일성 정권이 들어섰다. 그렇다면 이승만은 어떻게 해방공간의 아노미정국을 뚫고 최고 권력을 장악할 수 있었는가.
장학봉 외 편․이신철 감수, 2006, 『북조선을 만든 고려인 이야기』, 경인문화사.
□ 『북조선을 만든 고려인 이야기』는 제목처럼 해방이후 북한의 국가건설과정에 참여했던 고려인들의 이야기이다. 일제의 식민억압에 맞서고 생존을 위해 넘어갔던 연해주, 스탈린의 독재하에서 강제이주로
북한에서 오를 수 있었던 최고위 직인 외교분야에 전혀 경험이 없는 상태로 동원된 셈이다.
아무리 건국 초기에 정식 교육을 받은 사람이 없었다고 하지만, 후에 ‘소련 가족주의, 수정주의, 종파주의’ 등을 이유로 일거에 숙청당한 고려인들이 이렇게 아무런 배경 없이 국가 유지에 핵심적이라 할
초기건설과정에서 고려인들의 역할은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 이에 1) 민주개혁, 2) 북조선 공산당, 3) 인민군대 조직, 4) 언론으로 나누어 각 분야에 대해 책에서 언급된 사항을 소개하고자 한다.
1) 민주개혁
- 1945~6년, 군사령부의 가장 중대한 사명은 새로 조직된 인민위원회와 긴밀한 연계 하에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