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활자본으로 공인된 것으로 서양 최초의 금속활자본으로 알려져 있는 구텐베르크의 『42행성서』(1445년)보다 약 80년이나 앞선 것이다.
조선 전기의 출판 조선시대 초기의 출판은 정부의 주도 아래 주자소와 교서관 등 출판기관을 설치하면서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조선 전기의 출판은 세종시대(141
교류의 장으로 그리고 미래를 위한 창조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다.
3)<청주>라는 장소적 측면:
-청주는 고대 철기문화의 진흥지이며,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의 탄생지이기 때문에 천년 고도의 도시 청주의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계승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벌일 수 있다.
금속활자본 ‘직지’ 등과 같은 과학적 발명품이 서양보다 빠르게 우리나라에서 발명되었다. 세계 3대발명품은 모두 중국에서 발명되었듯이 중세초기의 과학기술은 서양이 아닌 동양이 월등히 앞서고 있었다. 그런데 왜 지금은 이렇게 되었을까? 무엇이 동양, 아니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의 발전을 유럽
금속활자를 의미했음을 알 수 있다.
고활자본은 금속의 종류에 따라 <銅活字本>, <鉛活字本>, <鐵活字本>으로 구분된다.
또한 고활자본은 활자의 명칭에 따라 그 호칭이 다양해진다. 일반적으로 활자를 주조한 해의 干支를 붙여 <癸未字本>, <庚子字本>, <甲寅字本>, <乙亥字本> 등으로 일컫는다.
그 밖에
활자본에 주목하여, 그 특징과 전반적인 역사, 인쇄의 방법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 작업은 선행 연구들의 성과를 통해 그 전체를 개괄해 보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다. 본고에서 참고한 논저들에 대해서는 개별 장마다 각주로 달기로 한다.
Ⅱ. 한국의 목판본
(1) 특징과 역사 이 항의 내용은 다음의
금속활자본 ‘직지’보다 140년 이상 앞서고 ‘상전예문’ 보다 앞선 것으로 천도 이전에 찍어낸 금속활자 ‘남명천화 상송중도가’가 있었다. 이걸 보고 설명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을 했다. ‘남명천화 상송중도가’는 <증도가>는 독일의 <구텐베르크성서>보다 적어도 200년 이상 앞서 간행
금속(동)활자를 만들어 상정예문 50권을 인쇄하였다. 그러나 상정예문은 기록에만 전하며, 현존하는 최고의 금속활자본은 서기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이다. 동양의 목판 인쇄술을 받아들이면서 본격적인 인쇄의 시대를 연 유럽에서는 초기에 카드나 성화 등
조선 세종(재위 1418~50) 때의 역사를 편년체로 기록한 책으로써 활자본(을해자). 163권 154책. 원래의 명칭은 《세종장헌대왕실록(世宗莊憲大王實錄)》이다. 제1~127권은 편년체의 본문이며 제128~163권은 오례 8권, 악보 12권, 지리지 8권, 칠 정산 8권으로 구성된 지(志) 부분이다. 앞머리에 권별 목록이 수록
금속활자의 인쇄에서 최초로 성공시킨 것이 바로 고려의 주자인쇄이 다. 13세기 전기에 주자로《상정예문 詳定禮文》을 찍어냈다는 기록이 있으며, 그 중 주자본을 다시 새겨낸《남명천화상송증도가 南明泉和頌證道歌》가 전하여지고 있다. 고려의 주자인쇄는 조선조로 계승되어 세계에서 유례를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