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들의 귀국길이 열렸다. 한편 일본은 확전에 따른 병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조선인 징병정책도 실시, 36만여 명의 조선인이 군인, 군속으로 전장에 끌려가 그 가운데 2만여 명이 사망했다.
1923년 9월1일 일어난 간토(關東)대지진은 멸시와 차별 속에 살아가던 재일조선인 사회에 가장 큰 피해를 안
4. 최남선 ∙ 이은상 ∙ 이병기
4.1. 최남선 <백팔번뇌>(百八煩惱), 1926년
최남선은 <조선국민문학으로서의 시조>(조선문단.1926. 5)에서 조선심을 운율로 표현한 양식이 시조이며 민족정신을 되살리려면 시조를 부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주장하고 있는 시조부흥은 '조선적인 것'의 시적 형
동포 문학이라 하여 일본문학과 구분하고 있음.
일본에서는 재일조선(한국)인 문학으로 통용, 이해되고 있지만 완전히 정착된 용어라고는 볼 수 없음.
1, 2, 3세대로 나뉘는데 문학적 특성이 연속적으로 계승되고 발전되고 있다고는 보기 어려움.
‘재일한국인’이라는 특수한 시대적, 실존적 상황
재일본
한국인 민단
(민단)
1946년10월3일, 도쿄에서 "재일본조선거류민단(在日本朝鮮居留民團)"으로서 창설, 올해로 창단 60주년, 재일동포의 법적 지위 확립과 동포사회의 번영을 위해 노력
재일본 조선인
총연합회
(조총련)
조총련은 일본의 제2차 세계대전 패전 직후에 결성된 재일본조
한반도에 터전을 잡고 사는, 스스로를 한국인이라 정체성을 부여하는 '우리'들은 재일조선인들을 특정한 '필터'를 거쳐 규정해내곤 한다. 그 필터는 바로 '민족', '반공', '개발주의' 이다. 이에 따르면, 이른바 '순종 한국인'에 의해 재일조선인은 한국말을 잘 하지 못하는 '반쪽발이', 북한을 숭배하는 '
동포타운신문 고문
사무처장
정동주
광진구 외국인 지원센터 센터장
한국 다문화 가족지원 연대의 임원단을 살펴보면서 사회적으로 지위가 꽤 높은 편인 분들이어서 놀라웠다. 어떻게 이 분들이 이렇게 다문화 가정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일지 궁금했다.
국장님과의 인터뷰 중에
동포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우리나라국적을 지닌 재외국민에게 참정권 부여에 관한 선거법 개정이 통과되었다. 그리고 일본의 정권교체 이후 영주외국인에 대한 참정권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일본에 거주중인 재일한국인의 선거권 문제가 커다란 이슈로 떠오르는 시점에서 재일
동포의 북송문제, 2002년」 등이 그것이다.
그중에서도 제주 4.3에 대한 자료는 <제주 4.3 연구소>에서 펴낸 『4.3과 역사』 창간호 (2001년)에 실린 일본 리츠메이칸대 국제정치학과 문경수 문경수, 재일 제주인 2세, 구좌읍 김녕 출신, 초.중.고 조총련계 민족학교 출신
교수의 「4.3 사건과 재일 한국인
1. 서론 : 작가소개
1) 작가소개
1929년 원산에서 태어나 제주도에서 성장한 후 1949년 일본에 건너갔다. 1953년 시 동인지 「진달래」를 창간했으며, 일본어로 시 창작 및 비평, 강연 활동을 꾸준히 계속해 오고 있다. 1986년 수필집 <「재일」의 틈새에서>로 '마이니치 출판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
(1) 들어가며
대학교 1학년 2학기 때, 『일본문화연구』라는 과목을 수강한 적이 있다. 매 주 한 가지씩의 테마를 정해서 전반적인 일본의 문화에 관한 것을 배우는 수업이었는데, 그 중 학기가 거의 끝나갈 무렵 다룬 주제가 ‘재일동포’였다. 재일동포, 재미동포……. 새삼스럽게 처음 듣는 단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