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문에서는 필자의 논문이 가지고 있는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이유를 밝히고자 한다.
2. ‘비유부사어’라는 용어의 적절성
전통적으로 ‘~처럼, ~만큼’을 분류할 때 비교의 결과가 무엇인지를 중시하였는데, ‘-만큼’ 구문과 ‘처럼’ 구문이 한 범주로 묶인 까닭도 두 구문이 모두 ‘
(4)에서 각 부사어는 서술어를 직접 수식하는 것이 아니므로, 각 부사어가 서술어만을 수식하느냐, 아니면 부정어를 포함한 서술어를 수식하느냐에 따라 의미 차이가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5)의 경우, 비유부사어가 무엇을 수식하느냐에 따라 의미 차이가 생긴다. (5ㄱ)에서 ‘혜인이만큼’이 ‘예쁘
부사어 성분인 ‘열심히’가 직접 인용된 경우이고, (1나b)의 ‘죽느냐 사느냐’는 문장전체가 간접 인용되어 명사의 자격을 가지는 명사 상당어구들이다. 이를 ‘인용 명사구’라 할 수 있다. 또한 (1다)는 핵명사의 앞 요소에 관형사가 선택된 경우로서, 관형사는 형태가 고정되어 있다는 것과 다른 조
비교하면 (1)의 ‘나풀나풀’은 (2)의 ‘나풀나풀거리다’와 관련이 됨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관련을 어떻게 기술하느냐 하는 것이다. 단순히 부사가 서술어가 된다고 기술하는 것은 문제를 지나치게 형식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특정한 환경에서 해당 성분이 생략되었다
1. 정보는/ 거의 어떤 종류건 사실적 지식에 관한/ 세상에 있는/ 얻어질 수 있다/ 인터넷 상에서/ 수 초내에.//
: ① information, advice, evidence, news는 ‘정보’와 관련하여 거의 항상 불가산 명사로 쓰는 단 어들이다. ② ‘any+단수명사’는 ‘no matter what(그게 무엇이건)’을 뜻하고, ‘모든’을 강조한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