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은 부처의 형상을 회화·조각 등의 조형형식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 불상의 기원에 대해서 알아보면 불상의 출현이 있기 전에는 예배 대상이 없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그 이유는 부처의 열반 후에 사람들은 함부로 부처의 형상을 본뜨거나 그의 얼굴을 조형한다는 것에 대해서 모두들
1. 불상의 개념
불상은 좁은 의미에서는 부처님 즉, 진리를 깨닫고 최고의 경지에 이른 부처의 형상만을 의미한다. 그러나 넓은 의미에서는 사찰에서 봉안하고 있는 각종의 보살상과 나한상 및 불교의 수호신인 신중상등 불교 상형(像形)의 모든 조각물을 일컫는 말이다. 따라서 여래상, 보살상, 신중상
4. 불상의 구조와 세부명칭
[육계 肉髻] 부처의 머리 위에 혹과 같이 살이 올라온 것이나 머리뼈가 튀어나온 것. 지혜를 상징. 원래는 인도의 귀족들이 긴 머리카락을 위로 올려 묶었던 형태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임.
[나발 螺髮] 오른쪽으로 말린 꼬불꼬불한 나선형 모양의 머리카락.
[백호 白毫]
手印)은 중생들의 두려움을 없애고, 소원을 들어준다는 시무외여원인을 하고 있는데, 여래상의 온화한 미소와 잘 어우러지고 있다. 여래상의 대좌는 따로 주조하여 나중에 결합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연꽃을 도드라지게 조각함으로써 입체감을 살리고 있다.
[금동 여래 입상 [통일신라8세기] ]
자비
手印)이 찍혀 있으며, <전라도 길> <손가락 한 마디> <벌(罰)> <파랑새> <여인> 등 25편의 시와, 그를 시단에 소개한 이병철(李秉哲)의 해설이 수록되었다. 이 시집은 나병 환자라는 자신의 기구한 운명, 처절한 체험이 주요 내용이다. 체험 그 자체가 특이한 것으로 호소력을 가지고 있으나 그는 감상을 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