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가람배치
(1) 해인사의 입지성
해인사의 가람배치를 살펴보기에 앞서, 먼저 해인사의 입지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해인사의 입지성이 중요한 이유는, 창건 설화에 입지 과정이 매우 중요하게 설명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인사의 주변 환경이 단순히 여겨지지 않기 때문이다. 해인사가 입
〔고 대〕 이 지역은 낙동강에 임한 동부의 초계지역, 황강이 관류하는 합천지역, 남강 상류의 삼가지역 등으로 나뉘어 있다. 각 지역의 선사시대 유적은 합천댐 수몰지구 조사에서 밝혀진 대로, 일찍이 청동기시대부터 제각기 문화권을 형성하여 삼국시대 초기에는 이미 크고 작은 부족국가들이 이 지
大藏經)’인데, 이를 모델로 하여 각국에서 다양한 대장경이 편찬되었다. 고려에서는 초조대장경과 팔만대장경이라는 두 번의 대장경 판각과, 속장경이라는 한 번의 대장경 목록집 판각을 하였다.
2. 초조대장경과 속장경
‘초조고려대장경(初雕高麗大藏經)’은 1011년부터 1087년까지 76년에 걸쳐 판
보현십원가 연구
-보현행원품과의 관련양상을 중심으로-
목차:
일. 들어가며
이. 균여와 보현십원가
삼. 보현십원가의 내용분석
사. 나가며
一. 들어가며
『보현십원가』 『普賢十種願往歌』 혹은 『願往歌』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以下 『普賢十願歌』로 부르기로 한다.
는 高麗大藏經 補遺版 冥函
高麗의 충숙왕이 일찍이 이곳에서 노닐었다고 한다. 朝鮮時代에 이르러서는 명종 때 義賊으로 불린 林巨正이 이곳에 은거하였다고 한다. 林巨正은 재능과 학식이 뛰어난 인물이었지만 賤民신분의 백정이라는 것 때문에 官職에 오르지 못하였다. 林巨正은 이러한 時代의 부조리에 항거하기 위해 '大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