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를 예찬하는 작품을 찾을 수 있으나, 작품 속 미의식의 표현에서는 단연 강호가사가 압도적이다. 때문에 ‘강호가사’는 의의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때문에 본 발표에서는 이처럼 사대부들의 이념과 대상에 대한 인식이 조화롭게 그려지고 있는 ‘강호가사’에 대하여 형성배경과 그 발전양상,
가사, 문필’이라는 3분 체계를 세운다.그 뒤 다시 ‘문필’이라는 개념의 모호성을 탈피하여 ‘시가, 가사, 소설, 희곡’이라는 4대 부문을 제시하는데, 이는 서구의 고전 문학의 3분체계인 서정, 서사, 희곡을 의식하면서 동시에 국문학의 특수성도 함께 고려한 것이다. 연구 초기에 조윤제가 국문학의
연구는 자산 안확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1929년 『별건곤』12월호에 기고한 「조선가시의 묘맥」이란 글에서 경기체가를 ‘경기체’라 하여 우리 시가의 한 장르로 파악하고 있다. 그리고 경기체를 첩성체의 일종이라 보고, 그 체의 한 작품인 「한림별곡」은 고려 자연주의파 문학에서 발생한 것
작품을 낸 이세보가 활 동한 시기이다. 이세보의 작품에는 시조창을 염두에 두어 종장 끝구가 생략된 것이 많다.
의 양상 및 특징: 사대부의 강호가도와 유교사상
(1) 사대부의 강호가도
1) 사대부의 강호문학
조선 전기의 시조문학은 사대부의 강호문학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그러나 강
Ⅰ. 서론
가사의 효시작품에 대하여는 많은 논란이 있으나, 우선은 정극인의 <상춘곡>을 효시로 보는 견해가 많다. 이 작품은 가사의 내용 분류에 따르면 강호가사에 속한다. 그러므로 강호가사는 가사 장르가 시작되었을 때 나타났던 주제요, 내용인 것이다. 강호가사가 중요한 연구의 대상이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