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양진영을 중재하는 장소로 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결합되어 있었다. 그는 비록 정치적으로 국경이 그어졌다 하더라도 문학은 양독일의 공통의 것으로 증명이 되는데 이와 같은 공통의 문화가 두 독일을 잇는 둥근 아치다리를 만들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라스는 1984년 쉬테판
그라스는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이고, 따라서 그의 언어는 서로 모순되는 것들에 대한 설명없이 그대로 나란히 늘어 놓여져 있다. 디데리히스는 “지나친 환상과 언어희극 (Sprachkomik)들이 이러한 모순되는 요소들의 결합을 통해 생겨나고, 바로크 소설의 삽화 (비유)와 언어의 풍부함도 여기서 나온다”
남성적 역사의 진보와 시종일관 비교되고 있다. 결국 남성이 주도한 역사는 거짓 진보의 역사로, 여성에 의해 이루어진 식량사적 업적이야말로 인류를 실제로 존속시켜준 진정한 진보의 역사로 드러난다.
『넙치』에 주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동시성의 서술기법 역시 역사를 반복적인 과정으로
분석한 울퍼스의 연구, 작품에 등장하는 역사상의 여자요리사들을 ‘어머니 신화’와 연관시켜 고찰한 훈트의 연구등이 있다.
3) 여성해방운동의 시각에서 작품을 분석한 경향의 연구로,『넙치』를 여성해방운동에 적대적인 소설이라고 비판한 앙그레스의 연구,『넙치』에 서술된 여성해방운동 현상
소설로 간주한다. 홀트후젠은 양철북을 전통적 형태의 악한소설로의 회귀라는 측면에서 관찰한다. 쁠라드는 풍자적 요소를 언급하고 일련의 서사 기법을 다루면서 그라스에게 있어서 바로크의 양식 요소가 발견되며, 이를 그림멜스하우젠과 비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