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나 분해를 더욱 중시한다고 보았다. 그래서 총체성에 대해 도전하였고 비제시성과 비재현성이 모더니즘 보다 포스트모더니즘에서 더 잘 드러나고 있다고 보았다. 비제시성과 비재현성이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시작된 모방 이론에 대한 반발을 말한다. 모방 이론에서는 모든 예술이 우주
아주 어렵게 된다. 불순한 의도가 개입하는 것이다. 표절 문제를 얘기할 때 흔히 패스티쉬라는 말이 등장하곤 하는 건 이 때문이다. 의도가 드러나 있는가 아니면 숨겨져 있는가 하는 것도 패러디와 패스티쉬를 구분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Ⅱ. 포스트모더니즘과 패러디: 해체
2. 해체
해체이론은 프랑스 철학자 자끄 데리다에 의해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후반까지 문학연구의 주된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해체이론은 비판적 사고를 증진시키며, 나아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한 채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받고 있다는 것을 보다 쉽게 보여준다. 우선 이데올로기가 하는 보이지 않는 역
해체' 또는 '재구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언급되어질 탈구조의의 특성과 기본적인 속성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첫째, 전체적인 '구조'보다는 '개체'의 존엄성과 자유를 인정한다.
둘째, 사고의 경직화 및 문학과 학문의 과학화를 배격하며 열린 사고와 열린 태도를 지향한다.
셋째, 역사
1. 서론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은 모더니즘의 기본 입장을 계승하면서 극단적인 형태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모더니즘에 대한 비판적 반작용으로서 그것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에서 출발했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어떤 단일한 운동이나 경향이 아니며, 20세기 중엽부터 나타나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