➃ 미법 산수화풍
중국 북송 때의 문인화가인 미불, 미우인 부자가 창시한 화풍. 점을 여러 번 겹쳐 찍어서 형태를 표현하는 미점준을 사용하여 부드러운 곡선의 흙산이나 멀어 보이는 나무 등을 그린다. 특히 비온 뒤나 짙은 안개가 낀 습윤한 자연경관을 그릴 때 즐겨 사용하였다. 우리나라에서
화가들은 단순한 조형능력만 가지고 화업에 힘쓰고 있었고, 회화를 사상의 가시적 표현이라고 믿은 남종문인화가들은 상상력과 실험정신을 발휘하여 새로운 그림을 그리려고 하였으나, ‘멀리는 원나라 황공망의 화법을 따르고 가까이는 명나라 문징명과 심주를 스승으로 따른다’는 ‘원법대치(원
중국은 아시아 대륙의 동반부에 위치한 광대한 지역으로, 북은 시베리아의 한대에, 남은 동남 아시아의 열대에 접경하여 남북으로 한서의 차이가 심한 기후에다 고산, 황량한 고원과 초원·사막, 비옥한 평야 등 다양한 기후·풍토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이와 같이 중국 대륙은 기후 풍토에 의한 자연
중국 고대의 회화
동양화란 중국을 중심으로 하여 발생한 문화권 내에서의 여러 가지 형태의 그림을 말한다. 그림은 원시시대 인류가 생활을 하면서부터 사용하는 기물(器物)이나 무덤의 벽에 장식이나 의장의식으로서 그려지기 시작하였으며, 점차 시대를 경과하면서 사회적 변화와 의식에 따라 그
문인화풍의 유행 등으로 요약된다. 즉 리얼리즘과 사실주의의 시대라고 규정지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변화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이시대의 화론은 동양화론의 전통에서 형성된 전신론의 참 가치를 지키는 가운데 사실성을 구현하는 ‘전신론적 사실론’과 종래의 관념적이고 정형적인 창작태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