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화를 위의 논문에서 인용한 정의와 같게 보고, 텍스트와 비교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문헌으로 제공되는 대본을 ‘텍스트’로, 라디오 DJ의 입을 통해서 나온 이야기를 타이핑해서 완성한 형태를 ‘담화’로 뚜렷하게 구분지어 사용하고 있다.
2.담화표지담화표지를 통시적으로 살펴
담화에서 정재용은 (3)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대화의 없는 제3자인 김창렬의 체면을 살려주기 위해 그를 옹호하는 말을 하면서도 그 말의 뒤에 자신도 눈으로 확인한 바는 없다고 말을 덧붙임이고 있다. 이는 질의 격률 중 ‘타당한 근거가 없는 것을 말하지 말아라’라는 격률을 어길 것을 염려하여 사
프로그램 형식 등이 있다.
이 프로그램을 담화분석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는 이 프로그램이 현 청취자들에게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 그리고 그 인기 요인 중 가장 우선순위로 꼽히는 것이 진행자의 말하기 방식에 있다는 점, 그 말하기 방식이 라디오 매체만의 독특성과 잘 어우러져 시너
담화의 이해도 등을 끊임없이 고려하는 것을 말한다.
좋은 청자는 화자의 발화에 대하여 적절히 반응하는 태도를 지닌다. ‘적절한 반응 보이기’는 미소와 같은 긍정적인 표정을 짓거나 고개를 끄덕이는 등 신체적인 반응과 맞장구를 치는 등 언어적인 반응을 보이는 적극적인 듣기 태도의 하나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방송이라는 점에서 표준어 사용, 대화자들 간의 경어 사용이나 예의 갖춤 등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그러나 ‘라디오스타’에서는 TV 토크쇼라는 공식적인 상황에 의도적으로 반하여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의 담화 내용을 통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