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기르는 것인데 시교육에 있어서는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문제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18종 문학교과서에 실려 있는 작품 중에서 박재삼의 ‘울음이 타는가을강’ 이라는 작품을 중심으로 현재 시교육의 현실과 보다나은 방향으로의 개선 방향을
1) 발표: 1945. 12월.
2) 시인소개: 충청 북도 보은 출생. 시 <목욕간>을 《조선 문학》 11호에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 《낭만》, 《시인 부락》 동인으로 참가. 해방 이듬해에 <조선 문학가 동맹>에 참가해 활동을 하면서 《에쎄닌 시집》, 《병든 서울》을 냄.
3) 해설: 72행에 달하는 이렇게 긴 시
시인과 같이 문학의 순수성을 옹호하고, 문학을 사회 변동과는 관계없이 존재하는 것으로 여기는 태도와 시문학의 본질적 영역에 대한 탐구가 함께 존재한다.
본고는 이러한 1960년대의 사회적 배경 속에서 활동한 시인들 중 서정주, 김춘수, 김수영, 박재삼, 박남수. 김광섭을 중심으로 당시의 다양한
문학사),「대관령 근처」(1985, 정음사),「찬란한 미지수」 (1986, 오상사),「사랑이여」 (1987, 실천문학사)「해와 달의 궤적」 (1990)등 15권의 시집이 있고, 수필집 8권이 있다. 대표작품으로는 ‘울음이 타는가을강’, ‘춘향이 마음’등이 있다.
3. 작품세계
박재삼시는 크게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 볼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그 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한국언어문화연구원 편, 「한국 대표 명시3」, 도서출판 빛샘, 1999, 934쪽.
- 출전 : 《현대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