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식인문화의 비교를 하는 것 보다는, 식인문화를 통해 문화상대주의의 문제를 깊이 탐구하는 편이 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선, 식인을 식인문화로 규정지을 수 있음을 밝히고 식인문화를 문화상대주의의 관점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 판단하려 한다. 이를 위해 ‘인
문화요인도 나름대로 존재이유가 있는 것이다.
o 인류가 살고 있는 사회는 사회마다 특수한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회의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o 문화의 상대성을 부정하는 극단적 태도는 자민족 중심주의로 자기 민족의 모든 것
전통 윤리학에서는 올바른 삶을 위해 우리가 어떻게 행위 하여야 하는지의 문제와함께 선이 무엇이며, 인생의 궁극적 목적은 무엇인가와 같은 어려운 문제들이 취급되어 왔고, 학자들과 시대의 분위기에 따라다양한 학설들이 전개되어 왔다.
윤리학의 문제들은 문제에 대한 해답을 우리가 스스로 찾
문화상대주의는, 모든 문화가 그 문화의 규칙에 따라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는 견지에서 연구해야 한다는 관점이다. 만일 어떤 문화가 정말 '불충분'하다면 그 문화는 구성원들의 생존을 불가능하게 할 것이며 결국 소멸해 버릴 것이다. 예를 들어 에스키모의 문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