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으로 의미가 상실되고 집합의식이 붕괴되며 전통과의 단절이 심화되는 대중문화의 무분별한 풍미속에서 문화적 각성과 새로운 문화에의 탐구는 문학과 예술, 인문사회과학의 전부문에 걸쳐 역사발전과 운동주체로서의 민중논의로 구체화된다. 대학가에서 시작하여 점차 민중일반으로 확산의
3.. 80년대를 지배했던 문화운동민중문화운동
80년대의 문화운동에서 문화는 인간의 삶의 양식의 총합이라기 보다는 미술, 음악, 문학과 같은 ‘예술적 표현양식과 활동’을 정치, 사회, 경제 등의 정치적 기반과 연결하여 이해되었다. 80년대의 한국문화는 서구자본주의 문화가 주축이 되어 문
2) 문화예술운동 속의 ‘영화운동’
가) 영화운동의 시작
1980년 광주민주화투쟁과 이후의 민중민주운동의 전개는 이 땅에 ‘영화운동’이 태동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영화는 민중문화운동이 접근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고도의 기술과 많은 장비 등이 장애물이었던 것이다. 그런
문화계에서는 문화운동이 나타나게 된다. 이는 문학을 중심으로, 문학에서의 논의부터 전개된 운동으로서 연행예술 이 용어는 민중연극(마당극, 민속극), 탈놀이, 대동놀이(탈놀이, 농악, 판소리등을 합친)등의 개념을 모두 포괄해서 사용된다. 조항제, 「한국의 민중문화 현상에 대한 고찰」, 서울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