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에서는 상징에 설화성을 가미하여 희화화시키는 여유를 발견할 수 있다. 민화에서는 본래 왕공사대부 설화라도 같은 소재의 서민들의 이야기로 바뀌고, 서민 취향의 형상으로 변형된다. 민화에서 즐겨 다루어지는 ‘까치호랑이그림’(鵲虎圖)을 예로 들어보자. 원래 호랑이그림에는 까치가 나오
Ⅰ. 서론
민화는 용(用)의 그림인 동시에 뜻의 그림이다. 단순한 생활주변의 장식용이 아니라 행복을 염원하는 보통사람들의 상징숭상을 그림으로 표현한 상징화라고 해석되는 것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그림의 화제로서 정리되겠는데 민화의 화제는 일반 동양화제(東洋畵題) 거의 전부를 포함하는
특징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 민화에는 순수함. 소박함. 단순함. 솔직함. 직접성. 무명성. 대중성. 실용성. 비창조성. 생활 습관의 연계성 등의 특성이 잘 나타나 있다.
모든 민화에서는 수복강녕. 부귀영화의 축복을 받으면서 불행과 재앙이 멀리 떠나기를 바라는 소망이 깔려 있고, 현세에서의 행
Ⅰ. 일본의 예능
1. 노
1) 무대
원래는 야외가 주 무대. 지금은 실내 공연장이 대부분이지만 소나무 등을 심어 야외무대의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무대는 배우들의 연기가 이루어지는 혼부타이(本舞臺),악사들이 앉는 아토자(後座),코러스 담당자들이 앉는 지우타이자(地謠座) 그리고 통로인 하시
교과명)로 개명된다. 동시에 상등중학교에는 화학(畵學)이, 상등중학교에는 ‘괘화’(罫畵)가 설치된다. 일례로, 제 6급(6학년)의 ‘괘화’는 일주일에 2시간이었는데, 당시 남교(南校, 현재의 문부성)가 출판한 괘화본(罫畵本)을 사용해서 점선정형(點線正形)의 종류 등을 그렸다.(井上正作: 2000,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