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에게 드러내보이며 극을 전개한다. 따라서 여성을 화두로한 연극은 모노드라마 형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버자이너모놀로그」를 중심으로 하여 이러한 모노드라마 형식이 여성의 내면을 드러내는데 얼마나 효과적인지 알아보았다.
아래의 시는 「버자이너모놀로그」의 일부분
관객과의 결합이 생기는 것이다’라는 독자적인 모노드라마론을 전개했다.
모노드라마의 이러한 속성 때문에 20세기에 들어와 모노드라마는 일종의 전위적 형태의 연극으로 다양하게 시도되기 시작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 후반 상업주의 연극이 붐을 일으키던 시절, 1977년 故 추송웅이 <빠알간
※‘버자이너모놀로그’ 를 관람하게 되기까지.
연극 ‘버자이너모놀로그’ 가 책으로 먼저 나왔던 것을 본 적이 있다. 직접 읽어본 것은 아니었지만 친구가 읽고있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물어보았더니 ‘보지’에 관한 내용이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는 난 순간 ‘어머 뭐야!’ 라는 말을 내뱉
1. 몸담론에 들어가며
현대 소비사회의 여성에게 아름다움은 절대적이고 종교적이라고 할 만큼 지상명령이 되었다. 여성에게 외모가 성공의 조건이 되는 현대사회에서 몸매가꾸기는 일종의 의무로 간주되기도 한다. 여자가 되기 위한 육체적, 심리적 적응과 학습과정은 어릴 적부터 죽을 때까지의 시
여성에게만 엄격한,
남녀차별의 성윤리를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성을 사고파는' 양자 모두의 행위와 책임을
포함하는 '매매춘'(賣買春) 개념의 사용이 더 적절하다. 이성간의 성행위나 동성애 행위에서
남녀 모두 매춘의 주체가 될 수 있지만 매춘 행위는 대부분 여자가 주체이고 남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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