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 시대의 예술작품>은 1936년도에 씌여진 글로서 기술의 발달이 삶의 양식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그리고 나아가 예술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에 대하여 논의한 글이다. 위의 현상을 벤야민의 용어로 말하면, 즉 시뮬라크르 시대는 진품의 사라짐이고, 아우라가 붕괴하는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붕괴해나간다. 사람들은 이제 끝없는 복사와 재현의 나선형을 따라, 결국은 더 이상 지시형태가 없는 대상의 소멸에 이르게 된다. 즉, 실재는 시뮬라크르 속에서 증발되고 사라져버린다. 원승룡 외 지음, 『문화이론과 문화읽기』서광사 2001 p.225~229
II. 시뮬라크르의 실제와 속성
보드리야르는
실재로서 취급하여야 한다. - 위의 책, Ibid.
의 특징을 지닌다. 이 영역에서 실재와 가상의 경계는 서로 충돌하며 붕괴해나간다. 사람들은 이제 끝없는 복사와 재현의 나선형을 따라, 결국은 더 이상 지시형태가 없는 대상의 소멸에 이르게 된다. 즉, 실재는 시뮬라크르 속에서 증발되고 사라져버린다
"먼 곳의 일회적 현상"으로서의 아우라는 사실 "가까이 할 수 없음"을 의미하고 이것은 또 종교적 숭배 의식(Cult)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예술적 재생산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예술 작품들이 대량으로 복사 가능하게 되었고 그리고 이것을 특정한 장소에서만 볼 수 있게 된 것이 아니라 어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