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이라든가 자타카(本生經 : 석존의 전생이야기)를 주제로 한 조각이 많이 묘사되고 있다. 그러나 고타마 붓다의 모습은 나타나지 않는다.
A.D 1세기경이 되면서 붓다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본생도(本生圖)나 불전도(佛傳圖) 등에 붓다가 표현되기 시작하면서, 불상만 단독으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교리체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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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불교불상의 개념
불상이란 불교의 신앙 대상으로서 창조된 부처의 모습을 말한다. 따라서 우리가 불상이라 할 때에는 부처의 상, 곧 붓다(Buddha)를 가리키지만 오늘날 이 용어는 모든 불상 조각을 통칭하는 넓은 의미로 쓰이고 있다.
불교건축이 등장하게 되며, 벽에 그린 벽화는 바로 불교회화의 새로운 전개인 셈이다. 불화(佛畵)는 조각으로도 어느 정도 표현할 수 있지만, 세밀하게 묘사하기 힘든 여러 가지 불교설화나 다종다양(多種多樣)한 경전을 변상(變相)으로 마음대로 그릴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애용되던 불교미술이었다.
불교불상의 의미불상이란 말은 산스크리트어로 buddha-pratima 라 하는데, 프라티마(pratima)란 말은 모방 또는 모사를 뜻하는 동사에서 비롯되었다. 따라서 불상이란 말은 본래 부처님의 참모습을 모방, 모사한 것이라는 뜻에서 부처님의 형상을 그림이나 조각으로 나타낸 것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나 보
불교미술역시 그것을 접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러한 종교적 감정, 즉 강한 신앙심 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 기본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또한 불교미술이라는 것이 불교의 신앙과 사상의 구상화(具象化)이기 때문에 불교의 종교적 신앙의 역사와 밀접한 관계를 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