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용어와 열반열반의 원어는 팔리어로는 닙바나, 산스크리트로는 니르바나이다. 중국의 번역자들이 그것을 소리나는 대로 적어 열반이라 한 것이다. 또 이를 뜻으로 번역하여 멸도(滅度), 적멸(寂滅)이라 하고, 줄여서 멸(滅)이라고 하였으나 아무래도 본디의 뜻이 잘 드러나지 않으므로 열반이라
불교는 또한 독선을 배제하고 포용성을 지닌다. 대부분의 종교는 자신의 교리를 전파하기 위해 서슴없이 총칼을 드는가 하면 남의 종교를 무조건 미개한 것으로 몰아붙여 말살하려 했다. 마치 독선을 진리인 듯 생각해 왔음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불교는 단 한번도 진리의 이름으로 이웃을
Ⅰ. 불교용어와 무명
무명이란 12연기에 있어서 말하는 가장 근원적인 원인을 말한다. 12연기란 사, 생, 유, 취, 애, 수, 육입, 명색, 식, 행, 무명을 말한다.
이것과 저것이 서로 인연이 되어 모든 것이 생겨난다. 이 세상의 만물은 어느 것이나 인이 연을 만나서 생긴다. 인이란 원인이요 연이란 그 원인
교리체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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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불교불상의 개념
불상이란 불교의 신앙 대상으로서 창조된 부처의 모습을 말한다. 따라서 우리가 불상이라 할 때에는 부처의 상, 곧 붓다(Buddha)를 가리키지만 오늘날 이 용어는 모든 불상 조각을 통칭하는 넓은 의미로 쓰이고 있다.
불교는 그것을 배격하고 정신적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해야만 할 것이다. 따라서 불교는 시대적 흐름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회를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야만 한다. 이와 같이 세속적인 측면에서 보면 사회의 제반분야는 변화에 적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지만, 불교는 오히려 세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