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관불트만의 역사관은 신앙과 역사를 단절시켜 놓는다. 기독교는 그가 보기에 \"과 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보다는 \"현재 신자들의 경험 속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에 더 관심을 쓰고 있다. 다른 말로 하면 이천 년 전에 역사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는 그리 중요한 것이 못된다. 오히려 중
불트만이 이러한 학문적 철저성과 결단의 중요성을 가지게 된 배경을 우리는 앞에서 자유주의의 배경과 실존철학과 실존신학에 있음을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배경과 아울러 불트만이 가진 독특한 역사관이 성서해석에 큰 틀로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서 불트만은 필연적으로 신약성서 선포의
매우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기에서 자유주의적 비평적 변증학자이자 신약학 연구의 한 방법인 ‘양식사’방법을 창시한 사람들 중의 한사람으로 일컬어지는 Rudoif Bultman의 역사의식을 복음주의적인 기준을 두고 바라봄으로 우리들이 서 있어야 하는 입장을 생각하고자 한다,
불트만을 비판하고 있는 추세이다. 일반적으로 불트만을 비판하는 사람들의 관심은, 상당히 빛나가 버린 그의 신학적 방법론에 집중되어 있는 듯하다. 그 이유는, 그가 역사주의적 입장에 서 있는 하이데거의 실존적 철학체계에 그가 너무 많이 의존하고 있는 점에서 도저히 간과할 수 없는 문제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