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함께 보편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신화이다. 단군 신화가 우리민족의 기원에 관한 설명을 해준다는 데에 일단의 의미를 지닌다면, 주몽신화는 한국사에서 가장 당차고 생동감 넘쳤던 고구려인에 대한 우리의 막연한 자부심을 구체화시킬 수 있는 첫 단초가 된다. 서양에서 들여온 연구방법론
주몽계통의 신화를 주몽계와 동명계로 나누어 서로 다른 계통신화일 것이라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김연호도 주몽신화가 실려 있는 여러 신화 자료를 비교 검토하여 계보를 작성하고 각 계보간의 화소출입과 변형이 전체에 미치는 영향, 서사전승의 시대적 변이를 고찰하였다.
최근 신현규도 ‘
신화에서는 하늘의 아들인 환웅, 활을 쏘면 백발백중이었던 주몽, 알에서 태어난 혁거세, 가야국의 왕이 되었던 김수로왕이 등장한다. 신라 초기의 왕으로 재위시절 다양한 일을 겪은 탈해왕, 신라를 지키는 호국신의 역할을 했던 미추왕, 해괴한 소문의 주인공이 된 지증왕, 재위 4년 만에 진평왕에 의
서사무가를 모반(母盤)으로 형성되었을 가능성을 타진한 것은 이후의 판소리 기원 연구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박종성은 창세서사시가 구비서사시의 특징을 온전히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통의 신화소와 변이의 신화소들을 함께 지니고 있다면서 주로 전승양상과 그 의미를 고찰하였다.
주몽신화>에 있어서 가장 최초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으며, 한반도의 건국신화 중에서 자신들의 시조에 대해 직접 기술한 유일한 신화이므로 <주몽신화>를 분석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옛날, 시조 추모왕이 기업을 창건하시었도다. 북부여에서 나오셨으니 천체의 아들이시오 어머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