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론
이병헌, 신민아 주연의 영화. 감독의 말을 인용하자면 “액션이 가미된 느와르풍의 피범벅 러브스토리”라 할 수 있는 영화 달콤한 인생. 2005년 4월, 영화계의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달콤한 인생은 140만 관객을 이끌어 흥행에 성공하고,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기 까지 했다.
‘본격 느
▶ 창조가 아닌 발견
“세계에 아름다움이 있기에 영화 속의 아름다움이 있다. 어떻게 예술, 인간의 작품이 자연의 성스러운 작품과 동등할 수 있나? 기껏해야 그것은 삼라만상의 세계에서 창조자의 손의 계시일 뿐이다. 관객의 위치 또한 나와 같다. 목적론, 혹은 목적론적인 위치란 없다. 만약 세상
빛의 결핍, 그 어둠 안에 있다. 이는 작품의 주제와도 일맥상통한다. 더구나 영화의 각 프레임들은 정교하게 닫힌 공간을 만들어 내어 숨통을 조이는데 이는 이 작품의 첫 장면의 프레임만 보고도 알 수 있다. 처음 술집 씬은 작은 빛만 겨우 살아 있게 연출됐는데 네온사인이나 인물들의 대사, 현장 음
느끼게 된다. ‘진짜 이야기’를 하면서 둘은 다른 사람, 세상으로 향한 닫힌 마음을 서서히 열게 되고, 용서 하게 된다.
영화 곳곳에는 소설을 충실히 반영하고자 하는 노력이 묻어있다. 주요 사건과 대사는 소설과 영화가 거의 흡사하다. 그러나 영화는 시간의 한정이라는 제약이 있고, 그로 인해
영화를 뜻한다.
무성영화는 대사나 영상에서 비롯되는 소리가 없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한 독특한 시각효과가 창출하려 노력했는데, 이런 점에서 무성영화는 유성영화가 갖지 못하는 독특한 표현력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2. 영화의 탄생
1829년 ‘잔상(殘像, after-image)’ 빛의 자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