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계 전체를 통해 자연과 삶의 비밀스러운 아름다운을 부단히 예찬해 왔던 것이다. 이와 관련해 평소 로메르는 대상 자체에 이미 아름다움이 존재하고 있으므로 감독은 이미지를 창조하고 해석하기보다는 다만 발견할 뿐이라는 영화 철학을 다시 한번 피력하는 것이다.
2. 에릭로메르 이야기 시
(1) 누벨바그 이전 프랑스영화의 특성
1) 무성영화의 시대
누벨바그 시기 이전부터 프랑스영화는 무성영화의 시기이다. 일반적으로 뤼미에르 형제에 의해 영화가 탄생한 1890년대 중반부터 영상과 음향을 일치시킨 최초의 유성영화 ‘재즈싱어’가 등장한 1927년에 이르는 시기이기도 하다. 실제로
프랑스에 등장한 그 어떤 물결
1950년대 말, 새로운 이름들이 물결(New Wave)처럼 프랑스에 밀려온다. 장 뤽 고다르, 에릭로메르, 프랑소와 트뤼포, 자끄 리베르 등 「까이에 뒤 시네마(Cahiers du cinema)」의 비평가 출신 감독들이 그 중심이었으며 이들은 59년 깐느의 주역이 된다. 이에 고다르는 "오늘 우
등 끊임없는 대비와 모순의 자기실천을 통해 영화를 만드는 작가이다.
‘누벨바그의 기수’, ‘현대 영화언어의 아버지’, '영화의 신'으로 칭송 받고 있다. 자신의 영화 동지들인 자크 리베트, 에릭로메르 등과 함께 프랑스 누벨바그의 중심인물로, 현대 영화에 있어 가장 혁신적인 감독이다.
에릭 로메로, 자끄 리베뜨, 아녜스 바르다, 로제 바딤, 루이 말과 같은 감독들의 영화를 포함하기도 한다. 누벨 바구 감독들은 씨네마떼끄 프랑세즈에서 뤼미에르 형제의 영화에서부터 할리우드 B급 영화까지 영화역사를 두루 섭렵하면서 새롭게 해석하고 교과서적인 영화보다는 앞으로 프랑스에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