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형을 단형사동이라 하고, (1ㄴ)과 같이 동사의 어간에 ‘-게 하다’가 첨가되어 이루어진 사동형을 장형사동이라고 한다. 사동의 명칭에 관한 학자들 간의 의견이 다양하지만 본고에서는 학교문법의 관점을 따르고자 한다. 단형사동과 장형사동의 의미차이에 관한 연구는 학자들 나름대로의 기
사동 표현'이라 하고, 문법적인 기제에 의해서 하나의 문장에 표현된 것을 '사동문'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사동 표현은 사동문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쓰이고 있으나, 특별한 언어형식을 가지는 사동문에 대응하는 개념으로 사동 표현이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의미에 토대를 둔 사동 표현과 의미와 문
1. 들어가며
‘현정이가 아이에게 밥을 먹였다.’와 ‘현정이가 아이에게 밥을 먹게 했다.’의 의미상 다른 점은 무엇인가? 이 질문은 우리에게 익숙한 단형사동문과 장형사동문의 통사론적 차이점을 묻는 것이다. 여기서의 단형사동문이란 ‘이, 히, 리, 기…’ 등과 같은 사동 접미사에 의하여 만
사동(使動)이란 남으로 하여금 어떤 동작을 하게 하는 것을 일컫는다. 현행 학교 문법에서는 ‘사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문장은 주어가 동작이나 행위를 직접 하느냐,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하도록 하느냐에 따라 주동문과 사동문으로 나뉜다. 주어가 동작을 직접 하는 것을 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