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법을 문장 속에 담긴 내용에 대한 화자의 심리적 태도를 나타내는 문장의 종결 양식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조세용, <中世國語文法論>, 1994, 건국대학교 출판부
그러나 현대국어의 그 체계와는 달리 시제에 있어 이를 표시하는 형태가 따로 없고 서법형태소에 기대어 시제가 표시되는 경우가 있
1. 서법의 개념, 범위, 실현양상
‘서법’은 그 동안의 많은 논의와 연구에도 불구하고 그것의 개념 정의와 하위범주가 학자들마다 다르다. 대부분의 논자들이 원용하고 있는 서법의 개념에 대한 이론은 아마도 Jespersen일 것이다. Jespersen(1924)은 서법을 “화자가 문장의 내용에 대해 가지는 마음의 태
형태소로 쓰이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현재의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이런 경우의 '-었-'은 문법화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서 '-어 있-'의 특성을 아직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예문) 꽃이 활짝 피었다.
꽃이 활짝 피어 있다. (-현재의 상태를 나타낸
시제 또는 추측의 서법을 나타내는 ‘-겠-’
④ 시제 외에 경어법을 나타낸다. 주체 높임법의 ‘-시-’, 공손의 뜻을 나타내는 ‘-옵-’, 상대 높임법의 합쇼체 표지인 ‘-ㅂ-’이 있다.
⑤ 분포에 따라 자리가 고정되어 있어 순서를 함부로 바꿀 수 없으며, 차례는 분포의 넓고 좁음에 비례한다.
형태소가 달라짐.
➁ 사건시를 나타내는 부사(기울임체) : 때에 따라 사용되어 시제의 의미를 명확히 함.
2. 과거시제
2.1 ‘-었-’
2.1.1. ‘-었-’과 과거
▸‘-었-’의 유무에 의하여 현재 상황과 과거 상황이 선명하게 갈라짐
① 아까는 창호가 제일 잘 뛰었다.
➁ 지금은 영수가 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