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가 함께 활동하고 한 장소에서 상호작용하도록 하는 것은 서로간의 이해를 확대시키고 호의를 증대시킬 수 있다. 세대공동체 경험의 제공은 세대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이해의 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다.
세대공동체교육은 노인과 다른 세대간의 접촉 및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
공동체 안에서 활동할 때 서로간의 세대 차이로 인하여 인생 전체의 경험을 더욱 잘 이해하도록 만들 수 있다는 데 있다.
Ⅲ. 세대공동체교육의 이론적 배경
1. 세대간의 갈등
Mannheim(1952)은 젊은이와 노인 간에 세대간갈등은 불가피하다고 했다(Pinquart, 2000 재인용). 과연 세대간의 갈등은 본질적
교육, 노화와 노인에 관한 교육, 노인에 의한 교육 각각이 별개의 프로그램으로서 진행된다면 의도하는 바 노인교육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 따라서 이 셋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바로 이 세 교육의 방향들의 공통적 이해가 만날 수 있는 곳에 ‘세대공동체
교육 영역일 것이다. 학습의 효율화를 위한 동질적인 집단 편성이라는 명분 아래, 학습 준비도나 학력수준, 발달수준 등으로 포장되어진 결국은 연령이라고 하는 기준에 의해 집단이 분류된다. 교육에서의 연령별 집단화는 근대 학교제도의 정착이후 줄곧 계속되어 온 관행이다. 일정한 기준의 입학연
세대는 노인세대와의 만남을 통해 아직 그들이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고, 그러한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인생에 대한 태도와 시각을 확립하고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 노인들에게는 젊은 세대를 통하여 사회의 변화에 대한 감각과 새로운 지식, 이상과 포부, 도전정신,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