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제에 대한 정의
◉최현배(1937): ‘때매김이란 것은 움직씨를 쓸 적에 때를 매겨서 쓰는 법을 이름이니라.’
◉김민수(1961): 일반적으로 동작, 상태에 있어서 시간관계를 나타내는 형태상 문법범주의 하나이다.
◉남기심(1975): 어형상 시간적 대립관계를 나타내는 문법범주
◉고영근
시제를 과거/ 非과거로 구분하는 2분법.
미래시제 ‘-겠-’의 시간성이 약하다는 것을 근거로 시제를 과거-非과거로 나누는 견해.
▸시제의 표현 방법
➀ 보통 활용어미(밑줄 친 부분) : 시제에 따라 그 형태소가 달라짐.
➁ 사건시를 나타내는 부사(기울임체) : 때에 따라 사용되어 시제
시제 구분(3분법)
➀ 과거: 사건시가 발화시에 앞서는 시간 제한법
예) 아버지는 어제 부산으로 떠나셨다.
➁ 현재: 사건시가 발화시와 일치하는 시간 제한법
예) 어머니는 지금 빨래를 하신다.
➂ 미래: 사건시가 발화시에 후행하는 시간 제한법
예) 내일도 비가 오겠다.
▸시제를 과
시제라는 문법 기능을 통하여 실현된다. 시간은 흐르는 물처럼 유동적인 것이어서 객관적으로 나누기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물체를 나누듯 시간을 토막내어 구분하고 있는 것이다. 그 구분은 언어 사회나 학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전통적 시제 관점은 과거, 현재, 미래의 3분법이었
시간적인 위치를 나타내는 관념을 시제(tence)라고 한다.
시제의 밑말 'tence'는 원래 ‘시간’을 뜻하는 말로, 문법용어로서는 어형상(語形上) 시간적 대립관계를 나타내는 문법범주를 지칭할 때 쓴다. 문법상의 시간적 대립관계는, 전통문법이 희랍어나 라틴어에 과거, 현재, 미래의 삼분법(三分法)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