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시조형의 系統이나 母體에 대해서는 구구한 설이 많으나 時調의 발생기를 高麗 중기 이후로 볼 때 그 根源은 시조형이 발생한 이전의 시가인 4구체 民謠와 그에서 발전한 8.10구체 鄕歌, 또는 한문시가등에서 구하거나 그 밖에 외래 樂曲에 의한 새로운 形式을 생각 할 수 있다.
그런데 時調
Ⅰ. 개요
時調라는 명칭은 현대 이전에는 매우 드물게 밖에 사용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연대도 그리 오래지 않다. 오늘날 밝혀진 바로는 時調라는 명칭은 18세기에 이세춘이라는 歌客과 관련되어 나타난 것이 그 중 오랜 것이라고 한다. 이보다는 오히려 단가라는 말이 더 일반적이었던 듯하다. 이것
시조집의 명칭은 <청구영언 靑丘永言>, <해동가요 海東歌謠>
로서, ‘영언’이나 ‘가요’ 등이 쓰이고 있다. 이들 명칭의 대부분이 악곡을 일컫는 개념인
것은 시조라는 양식이 가창문학으로서의 전통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1-2. 기원
시조의 기원은 한시기원설, 별
시조를 이전 가집에서 곡조와 작가에 따라 분류한 것을 새롭게 바꾸어 작품의 내용에 기준하여 분류하였다. 이러한 취지는 음악으로서의 운동이 아닌 문학으로서의 입장을 취한 것이기 때문에 시조가 음악과 결별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후 노산 이은상의 『노산시조집』(1932), 가람 이병기의 『가람시
시조문학을 색다른 방향으로 김천택과 김수장이 중심이 되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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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시조의 개념
정연한 형식을 갖춘 대표적인 서정장르. 시절가, 곧 당시의 유행하는 노래곡조를 뜻하는 시조란 명칭이 다수 나타나는 것은 英祖朝 이후의 문헌에서이다. 4音步 3行의 정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