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해석할 수 없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조차 힘들어하게 되었다(유종호, 1995). 이러한 시교육의 현실을 극복해야만 7차 교육과정의 본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시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현실적 문제에서 논
시지옥으로 표현되는 제도교육의 모순이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모든 원인을 제도교육의 죄과로 돌리는 것은 무책임하다. 문학을 둘러싼 사회의 분위기 속에, 문학을 가르치는 교사의 편에, 문학을 배우는 학생 편에, 이처럼 도처에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우리는 문학교육 중에서도 시교육에 초점을
시지옥으로 표현되는 제도교육의 모순이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모든 원인을 제도교육의 죄과로 돌리는 것은 무책임하다. 문학을 둘러싼 사회의 분위기 속에, 문학을 가르치는 교사의 편에, 문학을 배우는 학생 편에, 이처럼 도처에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우리는 문학교육 중에서도 시교육에 초점을
Ⅰ. 시교육의 가능성과 지향
1. 시의 본질과 문학교육문학교육의 개념은 문학작품에 함축된 교육적 성능을 학교 교육에 활용하여 학생들의 인간 형성에 기여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특히 공자는 시라는 것이 ‘인간의 심정의 기미를 알고 또 맛봄으로써 읽는 이의 인간성을 풍요하게 만들며 자신의 정
Ⅰ. 시교육의 가능성과 지향
1. 시의 본질과 문학교육문학교육의 개념은 문학작품에 함축된 교육적 성능을 학교 교육에 활용하여 학생들의 인간 형성에 기여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특히 공자는 시라는 것이 ‘인간의 심정의 기미를 알고 또 맛봄으로써 읽는 이의 인간성을 풍요하게 만들며 자신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