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고 있다.
흔히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는 문구로 알려진 그의 역사관은 상당한 설득력이 있다. 하지만 필자는 그의 역사관에 몇 가지 의문이 든다. 이에 필자는 이글에서 6장으로 구성된 E. H. 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간략하게 정리하고 이에 대한필자의 의문을 밝히고자 한다.
필자가 언급하듯이 지금은 매우 전환기적 상황이다. 우리 앞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들-예를 들어서 통일이라든지, 민족 자주성의 확보, 각종 사회 모순의 해결등-이 산재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역사학은 사관쪽에 약간의 비중을 두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물론 그러한 목표를 위해서 역사를 왜곡하는 것
대한 평가와 그 원조를 이승만 정부가 어떻게 사용하였느냐이다. 먼저 대안교과서는 이승만 정부가 미국의 원조를 원했지만, 원조의 경제적 역할에 대해 미국과 한국의 생각이 달랐다고 서술한다. 나아가 이러한 생각차이를 극복하고 이승만 정부의 수입대체공업화의 추진과 사회간접자본의 투자 등
역사를 주체적, 발전적으로 보는 입장에서 조선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고, 정치사 부분에서 붕당정치론과 영․조대 탕평정국을 조명하는 시각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세도정치(勢道)하의 정국과 ‘고종시대’는 망국(亡國)에 대한 책임을 벗어날 수가 없었다.
1970년대 중반 한국 근대 변혁운동의
질문이다. 역사란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 - 무언가 멋진 말인 듯한데, 손에 잡히는 것은 별로 없다. 필자 역시 자신없는 길이지만 발길 닿는대로 무작정 역사학의 세계를 산책해 본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현상의 세계에서는 어느 것 하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지 않는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