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예술은 소수 특권층의 전유물이 아니며 작품에 대한 접근과 예술사에 대한 지식은 모든 사람이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예술작품의 복제를 통해 대중적 보급이 가능해졌는데 문제는 이러한 복제가 예술작품의 독자성을 훼손할 것 같다는 점이다. 과연 작품의 복제는 예술에 어떤 영
동기(動機)를
계승, 그것을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과 미국 사회학의 방법을 결합시켜 현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비판이론을 전개하였다.
에서의 그의 위치를 살펴봐도 벤야민은 비주류학자였다. 오창호,「맥루한과 벤야민」, 한국언론학회,『한국언론학보』, 48권 3호, 2004, p. 413~414에서 인용.
1, 아우라의 의미
아우라(Aura)는 독일의 평론가인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이‘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이라는 논문에서 사용한 용어이다. 어떤 예술작품이나 물건에서 느껴지는 분위기, 혼, 모방할 수 없는 특유의 기운, 창조성이 느껴지는 유일무이성, 즉 다른 것과는 다른 한 예술작품의 고유한
예술작품이 자신의 권위로서 가지고 있었던 예술 그 자체의 몰락이란 벤야민에게 있어서 예술 그 자체의 몰락이 아니라 전통적 예술작품이 가지고 있었던 종교적 가치의 몰락이고 동시에 종교적 숭배 가치와는 무관한 새로운 형태의 예술의 시작을 의미한다.
예술의 영역에서 아우라의 몰락과
아우라의 붕괴 이후 기술복제시대의 대표적인 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 사진 속에서 정치적 아우라를 접할 수 있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2. 히틀러 영웅물 의지의 승리(Triumph des Willens)
독일의 여감독 레닌 리펜슈탈(Leni Lifenstahl) 의 작품인 ‘의지의 승리’는 1934년 9월 뉘른베르크에서 열렸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