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원효의 대표적 저술로 간주되는 『대승기신론소(大乘起新論疏)』와 『별기(別記)』의 내용을 기초 자료료 하여 원효의 대승 불교적 수행론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원효의 대승 불교적 수행론은 그의 일심(一心) 사상을 이론적 기초로 삼고 있으며, 그의 일심(一心) 사상 및 그의 각(覺) 사상과
원효는 의상과 함께, 고구려 고승으로서 백제 땅인 전주 고대산으로 옮겨 간 보덕화상의 강하에서 <<열반경>>과 <<유마경>>등을 배웠다고 하며, <<삼국유사>>에는 원효가 반고사에 있을 때 영취산 혁목암의 낭지가 그로 하여금 <초장관문>과 <안신사심론>을 쓰게 하였으므로 원효는 그 글을 지어 낭지에게
부르게 됨으로서 불교가 백성들 사이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만일 인물로서 두 시기를 구별하는 표식을 삼는다면 자장은 통일 전 불교의 집대성자요 원효는 통일 후 불교 개척의 선구자라 할 수 있겠다.
고구려 불교사상의 주류는 반야공사상의 천명에 주력한 삼론종계통이었는데, 고구려 요동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