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은 언제나 경험을 능가하지만, 상상을 뛰어넘는 건 언제나 새로운 미래다.” LEXUS GS
about Herbert Marcuse (1898~1979)
1898년 7월 19일 베를린의 부유한 유대계 가정에서 출생한 마르쿠제는, 베를린 대학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철학과 사회학을 전공하였으며, 1927년에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하이데
3. 현대 사회의 1차원성
그렇다면 현실 초월적인 진리를 추구하며 새로운 사회를 모색하는 유토피아적 의식은 어디에서, 어떻게 형성될 수 있는가? 마르쿠제는 이러한 물음들에 대해 유토피아적 의식이 현실의 제반 영역에서 쉽게 발견되는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기술적, 도구적 합리성이 지배하는
유토피아의식은 인간의 낙원구원의 기본의식이다. 홍길동과 허생이 그들이 살고 있던 사회를 떠나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고자 했던 이유는 바로 이런 데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현실세계에서 힘의 한계를 느낀 길동과 허생은 그들의 현실을 떠나 이상향을 향해서 나아가는데, 국내에서 그들의 힘의 한
유토피아를 지향하는 의식은 희망이 전무하기 때문에 오히려 비극적인 파토스를 불러일으키는 역설이라 할 수 있다. 심청이 지향하는 것도 결국에는 이루어질 수 없는 허황된 것임을 결말에서의 심청의 모습을 통해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심청은 미쳐서까지 자신의 가치를 고수하는 인물이다. 심
의식 속에서 최인훈의 현실관을 나타내며 작가의 문제의식을 펼쳐가는 장으로 표현된다. 유토피아 성격을 가진 또 하나의 세계이며 주인공의 심리상태와 내면적 현실을 반영한다.
“자기가 무엇에 홀려 있음을 깨닫는다. 그 넉넉한 뱃길에 여태껏 알아보지 못하고, 숨바꼭질을 하고, 피하여 하고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