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음악은 사람의 행동에 여러 면으로 영향을 미치므로 음악을 활용하는 방법을 살펴보는 것은 우리의 음악생활 전반에 걸쳐 도움이 될 것이다.
음악이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은 답하기 쉽지 않은 질문이다. 왜냐하면 과학과 문명이 발달하면서 음악의 새로운 면들이 재발견되고 또 새로운 음
인간이고, 작품을 이루는 작품의 주제와 의미를 전달하기 보다는 무주제와 무의미를 폭로하는 매체이다. 극적 행위는 어떠한 인식이나 발견을 향한 의미 있고 탐구적인 노력의 연속이기보다는 극적 시간을 메꾸는 듯한 행위를 위한 행위이고, 극 구성 역시 결론과 끝맺음을 보여주는 대신 무의미한 삶
음악이 단순히 감정의 산물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말해준다.
둘째로 12음기법의 원리를 정확하게 살펴본다면, 이 방식이 획일적인 수학적 사고와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오히려 12음기법의 영향을 받았던 1950년대 총렬음악에서 훨씬 두드러지고, 12음기법에는 독창적
있다고 여겼으며 이를 예악(禮樂)이라고 하였다.
한국에서는 개항 이후 1880년대에 선교사들이 들여온 서양음악을 아악(雅樂) 등 재래의 음악과 구분해서 양악(洋樂)이라 불렀는데 「음악(音樂)」이라는 용어가 일반인에게 오늘날과 같은 상식적인 의미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1910년 전후의 일이다.
아도르노의 주체개념은 하버마스의 전체적 주체와는 대조적으로 개별적이다. 이 개별적 주체를 억압적인 사회에서 해방시키는 것이 모더니즘과 논쟁하고 있는 아도르노의 미학에서 주도적인 논점이 된다. 예술의 힘은 지배적인 역사를 부정하는데 있기 때문이다. 예술의 진리는 이러한 부정성을 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