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예를 들면서 “엄마는 어떻게 생각해요” 하며 자주 질문을 한다. 오늘도 인권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컴퓨터에 앉아서 작업 중에 “오늘 학교에서 일어난 일인데 학교 소풍지를 결정하는 과정에 우리 담임은 일방적으로 선생님의 생각을 강조했어요. 그래서 우리반 학생
단 한가지 이유만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누려야할 필수적인 권리이다. 다시 말해, 인권은 인간으로서 갖는 사람(인간)의 권리다. 권리는 말 그대로 무엇이든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권세며 자격이다. 그것은 혼자 주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서로 인정해 주어야 하는 사회적 대상이다.
인권침해의 형태로 나타나서는 안 된다. 학생을 존중하고 민주적 시민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자질을 학교에서부터 길러줄 때 사회적 문제로서의 인권의식의 향상도 어느 정도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다.
현재 학교는 인권의 사각지대이다. 학교에서 학생의 인간적 권리는 가르쳐지지도 않고 논의조차
대한 적극적 전망을 스스로 갖게 하는 것이다. 아무리 학생들이 미성년자로서 미래를 위해 현재를 자제해야 한다고 하더라도 자제를 위한 통제가 일상적 인권침해의 형태로 나타나서는 안 된다. 학생을 존중하고 민주적 시민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자질을 학교에서부터 길러줄 때 사회적 문제로서의 인
학생들의 의사가 무엇인지에 관하여서는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였다. 유언 무언으로 청소년들의 의사표현은 가로 막혀 있던 셈이다. 학생들은 익명성이 보장되고 개방적인 사이버 공간을 자신들의 의사 표현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질문지 조사를 통해 보면, “대개 학교나 교사에 대한 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