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잡지나 신문에는 시, 소설, 희곡 등의 창작은 물론 평론 수필, 그리고 구미작가 및 작품의 번역소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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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현대시의 시론
시론은 실천비평에 대비되는 이론비평으로서 실천비평의 이론적 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상호보완적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현대
시행들이 자수율로 구속되어 있다) 등의 작은 갈래가 있는데, 이 시가들은 제국주의 열강의 위협과 근대화에 대한 지향이 강한 시대에 당대의 선각자나 지식인 엘리트들에 의해 창작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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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현대시의 양상
1930년대에 이르러 한국 현대시는 다양한 성격과 양식
시는 그 어느 장르보다 앞서 대도시, 인간 소외, 물화 등 현대 및 현대문명이 몰고 온 복합적인 문제들을 다루었다. 인간소외나 물화 자아의 분열, 정신의 불안 등이 대도시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서로 얽혀있는 현대의 문제들임은 말할 것도 없다. “문학에서 우리의 목표는 지적(知的) 도시인들의 체험
시문학과와 모더니즘 계역의 김기림, 김광균, 이상 등이 있고 생명파로 불리는 서정주, 오장환, 유치환 등이 있다. 이외에도 문학동인이나 유파와는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활동한 김상용, 오일도, 백석, 윤곤강, 이용악, 노천명, 시넉초, 김태오, 김광섭, 임할수, 장만영, 조지훈, 윤동주, 박목월, 박두진
Ⅰ. 개요
박인환(朴寅煥)은 초기시로부터 현실에 대한 저항적 태도를 보이는데, 그는 반성적인 태도로 ‘시민정신’, 즉 현대의 비합리성에 대항하는 합리성과 비판정신의 문제에 천착함으로써 새로운 시의 가능성을 찾고자 하였다. 이러한 현실관은 그의 시에서 전쟁체험을 현대성의 파산으로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