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언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Ⅱ. 지역언어(지역어)교육의 목표
어떤 교육도 교육을 함으로써 도달시킬 목표가 있어야 하듯이, 지역언어교육도 목표가 있어야 한다. 특히 지역언어교육은 지금의 학교 교육이 표준어만을 교육하고 있는 상황에서 표준어교육과 어떤 관계를 지어 가며 그 목
만들어졌는데, 그것이 표준어 성립에 큰 몫을 하게 된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1900년에 ‘제국교육회’ 안에 결성된 ‘언문일치회’는 언문일치에 관한 청원서를 의회에 제출하였고, 그 결과 정부가 1902년에 ‘국어조사위원회’를 만들게 되었으며 국정교과서에 구어체를 채용하게 하는 데 성공했다.
언어학은 사회학과 언어학의 단순한 합이 아니며 사회학 연구 분야와 언어학 연구 분야의 기계적인 결합도 아니다. 또한 사회학적 이론과 방법으로 언어를 연구하는 것도 아니다. 사회언어학은 종합적 과학으로서 언어학과 사회학의 교차적인 결합으로 이루어지면서도 어디까지나 언어학인 것이다.
2. 충청남도 지역 개관과 방언
2.1. 충청남도의 역사
충청남도가 삼한 시대에는 마한에, 삼국 시대에는 백제에 소속되었다. 특히 이 지역의 공주는 백제의 제22대 문주왕 1년(475)부터 제26대 성왕 16년(538)까지(부여로 천도하기까지) 약 63년 동안 백제의 도읍이고, 부여는 공주에서 부여로 도읍을 옮긴 이
표준어와 다른 사투리를 쓴다고 해서 표준어 사용자가 우월감을 느끼거나 사투리에 대해 비천함을 느껴서도 안 되며, 사투리 사용자가 자신의 언어에 수치심을 느낄 이유 또한 없다는 것이다. 사투리는 표준어와 억양이나 어휘 면에서 단지 ‘다를’뿐이지, ‘틀린’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