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한국 창세서사시의 전승권역은 현재 확인된 바로는 함경도와 평안도의 북부지역과 제주도지역이 중심이라 할 수 있다. 경기도 오산의 <시루말>은 1930년대에 조사·보고된 이후 현재까지 더 이상의 전승이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다만 시루말이나 시루배달이라는 이름으로 祭次가
Ⅰ. 서론
수명장자 징치담은 한국 창세서사시 가운데 제주 지역본에서 나타나는 중요한 신화소이다. 징치의 과정과 주체가 분명하고 결과도 상반되어 나타나는 등 대단히 구체적인 모습을 띤다. 제주지역을 제외하고 장자징치담이 들어 있는 이본은 함흥 무녀 강춘옥이 구연한 것이 유일하다. <강춘
2. 메소포타미아 신화와 한국 신화의 유사성
▶ 인안나·두무지와 견우·직녀의 유사성
고구려 벽화 <견우직녀도>가 고대 근동 지역에서 발달한 황도대와 십이성좌를 배경으로
엮어진 신화 그림이라고 추측됨.
1) 지위의 유사성
- 인안나 : 사랑의 여신 / 두무지 : 젊은 양치기
- 직녀 : 옥황상제의
서론-서사무가에 대해서
☞서사무가란 신의 일생과 내력을 밝혀주는 것으로 무당이 굿에서 노래로 부른다.
☞서사무가는 학술적으로 규정된 명칭일 뿐 주로 본풀이라는 용어가 많이 사용된다. 또는 ○○굿이라는 명칭이 통용되기도 한다.
☞서사무가에는 함남의 창세가·대감굿·셍굿·살풀
않다. 주로 앉아서 하며 몸짓도 곁들이지 않는다.
서울의 <바리공주나> 충청도 앉은굿의 <제석본풀이>가 그 예이다.
3) 전국의 서사무가 가운데 대표적인 유형인 창세유형, 제석본풀이유형, 바리공주유형, 장자풀이유형, 칠성풀이유형 등이 있다. 그 중에서 제석본풀이의 유형을 살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