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사상으로 보이는 요소들을 열거하고, 그것이 참된 선유사상이냐 아니냐는 논쟁을 제시함으로써 다산 서학사상 여부를 간접적으로나마 결론지으려 한다.
2. 서학적 생애
⑴활동기(1784∼1795)
정약용이 천주교를 열심히 신봉하면서 선교활동 및 교회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기.
1784년 4월
Ⅰ. 신라시대의 교육사상가 원효
원효의 일생은 화쟁의 방법에 의하여 自利를 구하고 대중교화를 통하여 利他를 행함으로써 석가 이후 상구보리 하화중생으로 대표되는 불타의 참 정신을 구현하는 것으로 일관되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대승기신론소>><<대승기신론별기>>를 통하여 眞俗不二
활동하는 원리, 즉 영혼을 상정(想定)하게 되었다. 수면과 가사(假死)는 영혼의 일시적 부재(不在)상 태이며, 죽음은 그 영원한 부재상태이다. 그러나 사람이 죽고 난 뒤에도 영혼은 독립하여 활동하기 때문에 그것을 숭배하는 데서 종교가 비롯되었으며, 동물이나 나아가서는 자연물에까지 영혼을 인정
천주교서적 등을 전파해 왔다. 이를 통해서 서학이 유입되게 되었고, 처음에 유학자들은 종교생활의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학문적·사상적인 호기심의 대상으로서 흥미를 느꼈다. 당시의 학자 중에서 가톨릭교에 흥미를 느끼고 또 그 영향을 받았던 사람은 권철신·일신형제, 정약전·약종·약용 3형제,
서학은 동서간 교류로서 그 전파와 수용은 이질문명간의 성공적인 융합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서학(西學)은 조선 중기 16세기 이래 중국에 와서 선교활동을 하던 서양 선교사들이 한문으로 번역한 서학서(西學書)에 의해 소개되어 졌다. 이는 서양사상과 문물(文物)로써 좁은 의미에서는 천주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