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우리음악의 뿌리와 갈래
한국 음악의 시원은 아득하기 그지없다. 구름 밖 파란 창공만큼이나 아득하고, 끝없는 창해의 수평선 저 편만큼이나 아스라이 멀기만 하다. 이미 상고 시대부터 우리 민족은 유난히 음악을 좋아하고 춤을 좋아했음을 알 수 있다. 고구려의 동맹(東盟)이나 예맥의 무천(舞天)
판소리는 육자배기토리 무악(巫樂)권 창우집단의 광대소리로부터 발생했다는 것이다. 판놀음 기원설에서는 판소리의 육자배기토리 기원을 인정하면서도, 무가 판소리의 발전 도식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무가와 판소리는 성음·시김새·장단이 다르고, 판소리소리꾼과 단골의 복색도 다를 뿐만 아
소리패들이 놀이공간에서 부르던 잡다한 노래들을 가리킨다 하층민의 신분에 속하던 이러한 소리패들은 가단을 형성해서 활동하던 중인출신의 소리패들과는 달리, 민속음악의 가락을 새롭게 변형시키고 가다듬으면서 민요, 무가, 시조, 가사, 판소리 등의 기존의 시가양식의 노랫말을 수용하여 놀이
음악으로 발전하는데, 초기의 창가는 작곡자 개인의 사상이나 감정을 노래한 것이 아니라, 이미 일반사회에 알려진 것을 대변해서 노래했으나 차츰 작곡가 개인의 감정을 노래하게 되었다.
1910년 김인제의 〈漂母歌〉에서 시작된 창가는 1920년대에 이르러 이상윤 등의 활동으로 창가의 전성시대를 맞
한다.
2. 민속문학의 연행현장과 연행방식
1) 설화
설화는 이야기 문학의 하나이다. 이야기는 사실에 근거를 둔 것이다 하더라도 말하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 재구성되기 마련이다. 설화는 그 이야기를 듣는 사람의 이야기에 대한 믿음이나 인식의 정도에 따라 신화, 전설 민담으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