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윤리학의 성격
동양 사상에서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서양 사상에 있어서도 과거에는, 다시 말해서 근대 이전에는, ‘사실’과 ‘가치’의 세계를 그다지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았다. 소크라테스(Socrates)가 “선한 것을 알면서도 악을 행하는 경우란 있을 수 없다”라고 말할 때의 이른바 앎(episteme)
체계를 구축해 나갔다. 스승과 제자 사이의 사색에 대한 관련성, 특히 젊은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형성과정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같은 철학을 둘러싸고 이 두 철학자는 독자적인 시점과 생각을 독특한 형태로 전개해 나감으로써 서로간의 긴장과 균형을 유지하였는데 이것이 그
체계화시키는 것이었다. 아리스토 텔레스는 정밀히 관찰하고, 표본을 수집하고, 물질계에 존재하는 모든 지식을 모아서 요약하고 분류하였다. 그의 조직적인 연구법은 후에 서구과학이 탄생되는 방법론이 되었다. 그가 죽은 후에, 여러 권의 노트가 집 근처의 동굴에 보존되었으며, 후에 알렉산드리아
I. 서 론
본 논문에서 필자는 서양근세의 무신론을 포이에르바하(Ludwig Feuerbach,
1804-1872),마르크스(Karl Marx, 1818-1883), 니체(Friedrich Nietzsche, 1884-1900)
의 사상을 중심으로 논구하고자 한다.
신과 무신론에 관한 논의는 `신'개념에 대한 이해의 차이에 따라 다양한 내용으로
전개될 수 있다. 이러한 논의
Ⅰ. 개요
인간은 자기가 원하는 것만 하고 원하지 않는 것은 하지 않고 살 수 없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사람이 있으며 이들이 원하는 것은 다양하고, 원하는 것을 각자가 다 이룰 수 있는 세상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어떤 기준에 따라 행동해야만 하는데 이 기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