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륙문화 영향 속의 삼국문화
• 전대의 문학을 우리는 집단적인 성격을 띤 민족 고유의 예술활동 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문화적으로는 재래의 민족 고유 신앙이나 생활 방식에 대륙 문화가 영향을 미치게 됨으로 말미암아, 과거의 몽매했던 원시적인 상태를 벗어나 비로소 세계성을
문학작품을 적극 활용했다. 여러 갈래의 문학작품을 다양하게 게재한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파지하고, 내용에서나 표현에서나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이 가사이다. (조동일, 『한국문학통사4』, 지식산업사, 2003, 277쪽)
, ≪경향신문≫ 천주교회에서 애국계몽운동의 일환으로 발간한 순한글 표기의 신문
② 방랑기 (放浪期) : 21~30세
삼각산 중흥사에서 독서하고 있을 때, 단종이 유충으로서 등극하였다가 곧 세조에게 찬찬을 당하였다는 소문을 들은 21세인 시습은 대성통곡하면서 서적을 모두 불살라 버리고는, 머리를 깎아 중이 되어 금강산에 들어가서 「오세암」이란 암자를 지어놓고 거처하면서
본적으로 구조화된 이야기의 형식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설화가 서사물, 즉 소설의 모태라는 판단의 유력한 근거가 된다.
설화 가운데 사실담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은 사실 자체를 그대로 이야기한 것이라기보다는 흥미와 교훈을 위해 사실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설화는
본으로 하고 본고를 다루어 나갈 것이다.
따라서 이곳에서 다루어 질 내용들
은 정철에 관계되는 것은 모두가 그 대상이 된다. 앞에서도 잠시 언급했듯이 송강의 시대 배경과 생애, 그의 정치가로서의 모습, 자연 속에 시인으로서의 모습, 그가 남긴 작품 속에 나타나는 문학적 특질들을 다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