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일정한 측면들이 지닌 진정한 기능을 증명해 보이려는 시도
기억이나 서사에 근거한 역사 서술에서 실증은 이미 주어진 사료 자체를 넘어서 ‘실마리’를 통한 ‘개연성 있는 연구자의 상상력에 기초해야 함.
공식적 사료들이 서발턴의 사회적 실제에 대해 침묵을 강제하거나 조직적으로
역사 서술 : “미세한 흔적들을 보면 보다 더 심층적으로 보통 방법으로 알기 어려운 리얼리티를 이해할 수 있다”
3) 공식적 사료들이 서발턴의 사회적 실제에 대해 침묵을 강제하거나 조직적으로 왜곡한다면, 흔적, 실마리들, 세부적 사실들을 통해 더욱 심층적이고 비가시적인 역사에 도달 가능
서발턴들이 아무리 저항해도 그들의 목소리는 갖가지 지배체계들을 거치면서 여과되어 그들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줄 수 없다고 보았다.
> 이 책에서는 서발턴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 도시 하층민, 이주민, 언어를 상실한 지식인, 소년원 등 근대화 과정에서 한국사회가 배제하고 , 가능하면 잊
가진다. 그리고 지주계급이 가졌던 자본을 자본가 계급이 가지도록 함으로써 한국 자본주의의 발전을 촉진하였다. 대부분의 지주들은 농지 개혁 후 자본가 계급으로 변신하는데 실패하였지만 그들 소유의 토지 자본은 산업 자본으로 전환되어 이후 남한의 자본주의화에 밑거름이 되었던 것이다.
사회전반에 새겨진 제국주의의 영향을 근절하지 못한 채 진정한 주권행사를 방해받아야 했다. 탈식민주의는 식민통치라는 억압의 근대 역사가 남긴 유산을, 즉 식민지 시대뿐만 아니라 독립을 한 후에도 계속 남아있는 식민 지배의 잔재를 탐색해서 그것들에 대항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탈식민주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