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작가들을 주축으로 하여 구성되었고, 좌파의 정치주의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갔다.
청년문학가협회의 중요 구성원은 김동리, 서정주, 김달진, 유치환, 박목월, 조지훈, 박두진, 이한직 등이었다. 이들 구성 인원의 명단을 통해 나타나는 바와 같이 청년문학가협회의 기본 지향은 예술적 결구가
Ⅰ. 서론
1960년대는 해방직후의 이념적 혼란과 한국전쟁으로 인한 전란을 마무리 짓고 현대사의 새로운 장을 전개시키는 출발점이다. 또한 문학사적으로는 자유와 민주라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구현하면서 문학 내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가 이루어진 시기이다. 1960년대 문학의 의미 있는 변화로서, 문
시대에 소년기를 보내면서 해방을 맞았고, 청춘을 전쟁 속에서 보낸 후, 폐허의 터전에 새 삶을 가꾸기 위해 나셨다.
본고에서는 전후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인 장용학, 손창섭, 선우휘, 김성한, 오상원, 박인환, 조향을 중심으로 해방 공간과 전후문학의 전개과정과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시대가 되어 버렸다. 좌익 문인 단체인 '조선 문학 동맹'(1945. 2) 소속의 시인들은 경직된 좌익 이념을 노출, 선전하는데 몰두하였으며, '조선 문학가 협회'를 중심으로 한 우익 계통의 시인들의 시도 해방을 맞이한 격정과 소박한 찬가풍(讚歌風)의 어조로 하여 긴장을 잃은 행사시(行事詩)들을 양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