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30년대 미술의 특징
1930년대의 미국의 미술은 사회주의적 리얼리즘양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즉, 현실을 반영하는 형식을 취하였던 것이다. 추상표현주의의 대표적인 화가인 잭슨폴록이나 로스코 마크토비 역시 이 시기에는 추상적인 양식이 아닌 사회의 모습을 담은 재현적인 이젤 회화를
패턴을 발견해내는 대신 역사의 단절과 불연속성에 초점을 맞추어 단독적인 사건을 기록하려고 했다......철학과 역사에서 발굴하고자 하는 ‘심층적 의미(집단적 의식)’란 모든 사상과 존재의 절대적 기반이 아니라 담론에 의해 만들어진 일종의 추상적 구축물에 지나지 않음을 입증하려고 하였다
미술에 문외한도 미술은 더 이상 사물의 모방과 같은 재현의 문제가 아니라고 느낄 것이다. 현대미술의 난해함은 이렇게 기존의 미술 개념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을 보여주는데, 그래서 와이츠(Weitz)와 같은 분석미학자는 “예술은 정의할 수 없다”고 까지 주장하기에 이르는지도 모른다. 다음 장
1. 들어가며
..들어가기 전에 "화가는 왜 여성을 그리는가"
기독교적 윤리관에서는 옷을 벗는다는 것 자체를 부끄럽고 천박한 것으로 여겼다. 옷을 벗는 것은 도덕적으로 죄악이기 때문에 옷을 벗는 악역을 여성에게 전적으로 맡긴 것이다. 이브의 딸인 여성은 죄의 상징이므로. 후원자, 화가, 소유자
그린버그는 예술가로 삼아남으려면 상업적인 세계, 특히 사회에서 물러날 필요가 있다고 천명했으며 이러한 퇴각은 그 자체로 영웅적인 행위로 생각되었다. 이렇게 사회에서 물러나서 그려진 그림들은 실제 세계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를 거부했다.” 팸 미첨 외, 『현대미술의 이해: 모더니즘,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