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형식주의문예론
19세기말과 20세기 초 사이에 구라파의 예술론은 특히 문예학(文藝學)은 방법론의 위기를 맞게 된다. 그 방법론의 위기란 인간 정신(精神)의 자기발전이, 한 개체의 자기성장이, 한 예술관의 자기변화가 더 이상 불가능하다는데서 오는 위기의식이었다. 자기발전, 자기성장, 자기변
한다. 문학의 장르를 나누었으면, 이제 여기에서 문예문을 추려야 할 것이다. 우선 서사에서는 논픽션을 제외한 모든 것, 그리고 서정에서는 시로 대표되는 여타의 장르들이 있겠으며, 마지막 교술에서는 수필, 출판을 목적으로 한 서간문과, 한참 유행하고 있는 아포리즘류( aphorism )가 있을 것이다.
문예비평은 아무리 정론성의 일견이라 할지라도 그리고 아무리 유치한 논리였더라도 그것이 가능했던 것이다. 처음으로 지식 계급에서 정치, 철학, 경제, 예술의 상호관련을 고찰하는 방법을 배우게 한 것은 외재적 비평의 커다란 매력이었고, 의의였다고 볼 수 있다.
2. 내용과 형식논쟁
1) 논쟁
Ⅰ. 서론
1920년대 조선에서의 사회주의 사상의 확산은, 프롤레타리아문학의 유입과 확산의 시대적 배경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는 당시 지식층의 일부가 사회주의 사상이 일본의 식민통치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파스큘라>와 <염군사>를 토대로 한 사회주의
Ⅲ. 김윤식 「한국근대문예비평사연구」
제 1 장 프로문학의 성립
제 1 절 팔봉 · 회월의 활약
1. 팔봉 · 회월의 정신적 상황
화려한 백조파의 후기 동인이면서 정작 백조파를 붕괴시킨 팔봉 김기진은 박월탄 및 회월과 더불어 한국에 프로 문학의 초기 이론을 도입한 논객이 된다. 투르게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