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아도르노의 미학
아도르노는 예술을 역사적으로 이해하지 않는다. 역사에 관련되는 되는 것을 과정적이고 단편적으로 다룬 뿐이다. 예술은 다만 현실과 사회에 대립된 것으로 파악된다. 현실은 비진리적인 것과 억압의 원칙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에게 사회는 잘못된 현실을 토대로 하기 때문에
『계몽의 변증법』에서 계몽의 자기각성과 『부정 변증법』에서 사유의 자기반성을 각각 이끌어낸 바 있는 아도르노는『미학 이론』에서 현대에 이르러 위기에 처한 예술이 존속가능하기 위한 조건으로 예술의 자기비판을 강조하고 있다. 현대예술에 대한 아도르노의 비판적 입장은 주술로부터 생겨
특정 시대의 현실의 자료로서의 역사라는 것은 그것이 한 세대 지나간 이후의 후손들의 눈에 보기에는 단순한 암기거리나 혹은 그 이상의 미래상을 예측하기 위한 일종의 사료로 받아 들여 질런지 모르겠지만, 후손들의 그 역사를 현재로서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한 시대의 사람들에게는 우리가 만들고
Ⅰ.서론
아도르노가 여러 가지 예술조류와 예술현상에 가했던 비판은 그가 처했던 사회적 조건을 고려할 때 새롭게 조명될 수 있다. 그의 비판은 한편으로는 당시 동유럽의 사회주의 국가들이 예술강령으로 내세웠던 사회주의 리얼리즘,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을 위시하여 선진 산업사회에서
예술은 합리성을 요구한다. 하지만 집단적인 합리성이 아니라 개별적인 합리성을 말한다. 이는 개체의 주관성을 회복시키는 것이기도 하다. 아도르노의 주체개념은 하버마스의 전체적 주체와는 대조적으로 개별적이다. 이 개별적 주체를 억압적인 사회에서 해방시키는 것이 모더니즘과 논쟁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