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이라는 화두가 교육 분야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은 현 학교교육에 대한 불만, 사회변화에 비해 더딘 변화 속도, 미래를 대비하지 못하는 경직성 등에 대한 비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사실 우리 교육의 우수성은 국제 학생성취도 평가 결과로 드러나
교육과정이 학교교육을 지배해 온 기존의 관행적 지배구조에서 벗어나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학교교육의 방향을 찾고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교육과정적 노력은 어느 산업혁명시대 보다 요구된다. 이러한 교육에 대한 사회적 변화 요구에 발맞추어 선진외국은 물론, 우리나라도 이미 2000년대 초반
혁명‘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는 궁극적으로 산업간 경계를 허무는 시대의 도래라고 할 수 있다.
4차산업혁명의 시대는 기계가 지능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고, 인간 신체에 컴퓨팅 기술이 직접 적용되고, 기업?정부 및 수요자간의 소통을 새로운 차원으로 향상시키는 등 기술이 사회에 자리 잡는 방
4차산업혁명은 단순히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가지게 해서 적응할 수 있는 상품들을 팔기 위한 마케팅 용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종종 많은 세미나나 컨포지엄에서 4차혁명들에 대한 정의나 사례들에 대한 열띤 토론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지나치다 보면 정작 4차혁명으로 표현되고 있는 변화
등을 참고하여 4차산업혁명과 진로교육에 관련된 이론적인 배경을 고찰하고, 4차산업혁명시대 직업 세계의 변화와 전망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진로교육의 변화와 고등학교 진로교육의 현황을 파악하고,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반계 고등학교 진로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